[ADP/필기] 제 34회 ADP 필기 시험 응시 후기
ADP 시험을 응시한 지도 벌써 2주가 되었다. 나는 ADsP와 빅데이터분석기사를 취득한 상태였지만, 더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 능력을 인증받기 위해 ADP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다. 사실 시험 전 날 1박 2일 출장을 다녀오느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걱정이 많았지만, 이번 경험 내용을 정리해두려고 한다.
2025년 제 34회 ADP 필기 시험
- 접수일 & 발표일 : 1월 20일 ~ 1월 24일 / 3월 21일
- 시험일 :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 입실 시간 : 08:30~09:30
- 시험 시간: 10:00~13:00 (총 3시간, 180분)
- 시험 장소 : (서울) 용산철도고등학교
- 준비물: 신분증, 필기구(검정 사인펜 또는 볼펜), 수험표
시험 준비 과정
(1) 교재 선택
ADP 시험 수험서는 시중에 한 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종이책은 구하기 어려울 것 같고, 책이 꽤 두꺼운 편이라, e-book으로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무엇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교재를 바로 보기 위해 e-book으로 선택했다.
교재를 구입하던 당시에는 교보문고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yes24 회원가입까지 하여 구입했다,,ㅎ
덕분에 아이패드만 가지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시험 준비에 효율적이었다.
평소에도 아이패드 등 태블릿을 잘 이용하거나, 전자책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ebook은 매우 좋은 선택지이 될 것 같다.

(2) 스터디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스터디 그룹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데이터 포럼 카페에서 스터디를 찾아 참여했다.
진행 방식은 온라인, 주 1회, 일요일 저녁에 세 시간 씩 진행되었다.
스터디 과제로는 각자 맡은 챕터의 개념을 정리하고, 스터디에서 같이 확인하면 좋을 문제들을 뽑아오는 것이었다. 스터디 시간에는 각자 준비해온 것을 공유하고,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개념을 이해하고, 실전 문제 풀이를 하면서 도움이 되었다.
스터디를 통해 강제로라도 공부할 수 있었고, 스터디 덕분에 중도 포기하지 않고 시험까지 응시했던거 같아서 다행이다. 결과적으로는 스터디 과제만큼의 분량만 공부하고, 스터디 시간 외에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다.

시험 당일 & 난이도
ADP 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객관식 80문항이 출제된다. 서술형은 20점 배점이라는 것만 나와있다.

이번 회차에는 서술형의 소문제가 4개 출제되었으며, 세 가지의 지문이 주어졌다. 서술형 분량에 대한 지시사항은 따로 없다.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난이도였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합격만 목표로 한다면 (70점 기준)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다.
사실, 서술형 문제에 대한 대비를 거의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1D-CNN이 출제되어 손계산까지는 무사히 해결할 수 있었다.

마무리
가장 아쉬운 점은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다. 시험을 신청하면서 이번 연초에는 다시 개념을 정리하고 공부하려고 했는데, 실제로는 시간이 부족해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하였다. 그럼에도 스터디의 도움을 받아 잊고 있던 개념도 복기하고, 무사히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추가 (03.14)
필기 합격했습니다! 이제 실기 공부 시작~!
